서희건설 주가 전망 2편

계속해서 주가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

1) 건설주에 대한 높은 기대감

 

주택 매출 성장은 기분양 및 예정 분양 물량을 바탕으로 향후 2~3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택 부문의 마진이 절대적으로 높은 만큼 건설사의 이익 개선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요 5개 대형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합산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어난 733000억원으로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내 수주액은 약 188조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주택을 중심으로 한 국내 신규수주 성과가 특히 뛰어났는데, 주요 5개 건설사가 모두 연초 계획을 초과 달성해 총 수주잔고의 개선까지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업은 수주가 실적으로 반영되려면 2~3년이 걸린다. 특히 주택사업은 착공 후 6개월~20개월 사이에 주로 매출이 발생한다. 지난해 높은 수주 성과를 달성한 만큼 향후 2~3년간 매출 전망은 밝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주택사업은 설계와 본 공사 중 외부 변수가 적어 이익이 안정적이며 도시정비·민간 도급 중심이라 부동산 시장에 따른 미분양이 발생할 위험이 제한적이다""코로나로 해외 프로젝트들의 지연 가능성을 국내 주택이 보완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외 부문 실적 정상화도 기대 요인이다.

송 연구원은 "작년에는 유가 급락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매분기 추가 원가가 반영되면서 해외 부문 실적 부진이 나타났다""해외 리스크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기저효과와 함께 저마진 프로젝트 종료 및 신규 착공 프로젝트 증가 등으로 원가율 개선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분양시장 호조로 어느 때보다 주택 사업에 우호적인 시기에 해외 부문도 최악의 발주 환경을 지났다""이를 바탕으로 향후 2~3년간 편안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2) 최근 실적

 

서희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률 13.6%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희건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744억원, 1274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7.5%, 51.5% 늘었다.

 

오랫동안 1조원 초반대에서 갇혀있던 매출액은 13000억원에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서희건설의 주식투자는 역대급 대박을 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삼성전자 12만주, 네이버34223주 등 국내의 대형주와 함께 테슬라 4500, 애플 9500, 아마존2575주 등 을 보유해 큰 이득을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사업 호황을 맛보고 있던 서희건설이 경기대 학생의 기숙사비 21억여원의 환불을 경영난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룬 것은 모순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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