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주가 전망 2편

레고켐바이오 주가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실적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고켐바이오 주가 전망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알테오젠 등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들이 연달아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며 이목을 끌었다. 바이오 투자자들은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다수의 기술 거래는 바이오텍의 확실한 수익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4번에 걸친 ADC(항체-약물 복합체)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술수출 규모가 1조원을 넘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2일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기업인 픽시스 온콜로지에 ADC 항암 후보물질인 'LCB67'의 개발 및 전세계 판권(한국 제외)에 대한 글로벌 기술 이전했다.

 

ADC는 항체 특정 부위에 약물을 붙여 목표로 하는 항원을 공격하는 기술이다. 특히 암세포와 같은 특정 세포만을 사멸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CB67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고유 차세대 ADC플랫폼 기술에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지난 2016년 도입한 'DLK1' 항체를 결합한 항암 신약후보물질이다. DLK-1은 소세포폐암, 간암 및 다양한 고형암 대상의 신규 종양 표적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픽시스는 미충족 의학적 요구가 높은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LCB67 개발을 진행한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선급금 약 105억원 이외에도 단계별 기술료 3150억 등 총 3255억원을 지급받는다. 상업화 이후 매출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경상기술료)도 수령한다.

 

앞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월과 5월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ADC 관련 기술 수출로 총 7700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엔 ADC 링커를 3개 타깃에 적용하는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 맺었다. 선급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4963억원이다. 이후 5월 노브이뮨과 공동 개발한 ADC 항암 후보물질 'LCB73'을 익수다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선급금 61억원과 마일스톤 등 최대 2784억원 규모다.

 

다수의 기술수출 실적을 올리고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지만, 실적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별도 재무재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55억원과 53억원을 냈다.

 

이와 관련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바이오텍의 특성상 연간 150~200억 정도 연구개발 등에 많이 지출이 되며 손실이 난 것"이라며 "씨스톤의 기술료 중 계약금(업프론트)이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되며 실적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까지는 기술이전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다""내년 하반기부터 ADC 등 기술이전 된 것들에 대해 임상 1상을 진행하기 위한 IND(임상시험 허가신청)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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