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주가 전망 2편
CJ CGV 주가 전망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 최근 실적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영화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CJ CGV(대표 최병환)가 지난 3분기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손실폭을 줄였다.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52억원, 영업손실 96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315억원이다.
3분기에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CJ CGV가 진출한 모든 국가를 비롯해 자회사인 CJ 4D플렉스도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분기 1305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할 때 3분기에는 손실폭을 줄였다.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평가다.
목표주가, 주가 전망은?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CJ CGV 의 4 분기 매출액과 영업손 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1.2 감소 , 적자전환 한 1,433억원 , 935억원 을 기록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 분기 실적은 평년 대비 크게 부진하였는데 이 는 판관비 절감에도 4 분기 코로나 1 9 재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때문이다"면서 "국내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주요 작품의 개봉일정이 연기되며 관람객 수가 감소하 였고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에 영화 상영업의 매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아지트 X 등 공간사업자 로 전환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는 중국과 베트남의 회복세가 고무적임 중국은 2020 년 7월 영업재개 이후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4 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베트남 역시 한국 로컬작품을 기반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적자폭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신영증권이 CJ CGV에 대해 투자 의견 중립과 목표 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의 적자전환과 당기순손실 확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불확실한 업황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4분기에는 터키를 제외한 모든 해외 지역이 영업을 재개하며 헐리웃 콘텐츠 공백에도 한국과 로컬 콘텐츠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매출을 방어했다"며 "지역별로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 관람객의 90%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과 멀티플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보유 현금성자산은 5500억원으로 올해 5월 만기가 도래하는 총수익스와프(TRS) 정산을 하더라도 2000억원의 여유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만 풀어가야 할 재무 숙제들이 아직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CJ CGV(07916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관람객이 빠르게 회복되며 실적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