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주가 전망 2편

바이오니아 주가 전망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실적 및 목표주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실적은?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는 코로나 진단랩을 설계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 기준 58개 국가에 진단 키트를 수출하며 3분기 영업 실적이 역대 최대를 찍었다.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의 유럽 인증 획득에도 성공했다.

수젠텍은 국내 최초 신속 진단키트의 미 FDA 승인을 받았으며 신테카바이오는 코로나 치료약 후보물질 특허를 출원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국내 제약 특허기술 기술수축액 중 상당수를 차지하며 우위를 입증했다. 전체 92795억 원 중 대전 기업이 67%61767억 원을 차지한다. 12월 말 수출액 2194억 원은 전년도 동기 73억 원에서 30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목표주가, 주가 전망은?

바이오니아는 국내 바이오벤처 1호 기업으로 유전자 사업, 분자진단 사업,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및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등 분자진단 관련 핵산추출부터 실시간유전자증폭(PCR)까지 대응 가능한 토탈 솔루션(원재료 - 시약 - 장비)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56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 관련 핵산추출 및 PCR 장비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주요 자회사의 성장도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투자컨설팅부장은 "작년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연간 누적 코로나19 관련 장비 판매 대수는 총 1000대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향후 각 국가별 코로나19 관련 추가 장비 공급을 전망했다.

 

아울러 공장 증설을 통해 핵산 추출용 시약과 장비 공급 확대를 예상했다. 진단키트 대비 핵산 추출용 시약은 현재 수급 불균형 상태이며, 주문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부장은 "현재 생산 규모 50만테스트/주에서 600만테스트/주로 대폭 증설을 추진 중"이라며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실적 기여 확대에도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전자 기반의 차세대 신약 플랫폼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SAMiRNA(나노입자 크기의 질병 단백질 생성 차단 물질)을 기반으로 폐섬유화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임상 1상 진입 전망 등 유전자 기반 바이오 신약 업체로의 도약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B증권은 14일 바이오니아에 대해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바이오신약업체로 비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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