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주가 전망 2편

계속해서 소리바다 주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실적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최근 실적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소리바다가 지속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의 자구책을 단행하고 있지만 경영정상화는 여전히 게걸음질 치고 있다. 본업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핵심 계열사마다 적자에 허덕이는 등 재무구조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소리바다의 계열사는 미국 법인을 제외하고 모두 11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실질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씨씨엠스카이, 씨씨엠러브, 윌엔터테인먼트, 윌인베스트먼트, 윌앤코스, 티브이데일리, 더스포츠투데이, 저먼오토모빌지엠비에이치의 총 순손실은 211천만원에 달했다.

자회사들이 적자를 내면서 소리바다의 전반적인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소리바다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598천만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말 기준 현금흐름은 22천만원에 그쳤으나 1년만에 대규모 자금유출이 일어났다.

 

장기간 적자로 쌓인 결손금으로 인한 경색된 현금흐름이 불안요소로 꼽힌다. 소리바다의 3분기 결손금은 656억원으로, 지난해 말 482억원보다 36.2% 늘어났다. 특히 결손금이 쌓이기 시작한 지난 201339억원 수준인 것은 감안하면 약 7년만에 16배 넘게 늘어났다.

 

결손금은 자본금을 직접 감소시키지 않고 향후 이익이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상계해야 하는 별도계정이다. 소리바다의 현재 매출과 영업손실 규모를 봤을 때 결손금을 모두 메꾸고 이익잉여금으로 전환되려면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 주가 전망은?

소리바다 관계자는 실체 없는 마스크 사업은 틀린 주장임을 밝히며 공시된 마스크 생산, 공급 계약에 대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덴탈마스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안산 공장을 계약하여 자체 생산 기반 확충을 추진하던 중 시장 상황의 변화로 수요 감소가 예측되어 경영진은 사업 방향을 KF94 등으로 전환하거나 공장 이전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안산 공장은 일시 중단된 상태인데 이 시기의 사진이 언론을 통해 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공시된 마스크 유통사업, 생산·납품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중이라며 연내에 의미 있는 영업이익 확충 등의 성과를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리바다, ·현직 경영진 횡령 배임혐의 피소

 

현재 소리바다 전·현직 임원들은 주주들에 의해 횡령 배임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주주들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고발인에는 소리바다의 최대주주였던 제이메이슨 오재명 회장을 비롯해 조호견 현 소리바다 대표이사, 사내이사 노씨, 이사 허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제출된 고발장에는 소리바다가 유상증자 및 전환 사채 발행으로 130억원 상당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으며 사채 전환으로 120억원 상당의 부채를 면하게 됐음에도 사무실 임대료와 직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 등 최소 50억원 이상의 부당한 자금 유출이 의심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마스크 사업 진정성 부재 의혹 등도 적시됐다.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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