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주가 전망 2편
계속해서 아이큐어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실적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실적은?
아이큐어가 화장품 부문 매출이 감소했으나 제약 부문 매출 증가에 기인해 3분기 매출 210억원으로 전년비 2.9% 상승했다.
2020년 11월 분기보고서 기준 실적분석 결과 아이큐어는 3분기 매출 210억원으로 제약부문에서 42억원 증가했으나 화장품부문에서 81억원 감소해 전기비 39억원 감소했다. 전년비는 장품에서 105억원 감소했으나 제약에서 111억원 증가해 6억원 상승했다.

9개월 누적 매출은 695억원으로 화장품에서 22억원 감소했으나 제약에서 288억원 증가해 전년비 266억원 상승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51억원으로 지배기업인 아이큐어 국내법인에서 3억원, 종속기업 등에서 28억원 감소하며 전기비 31억원 줄었다. 전년비는 지배기업에서 50억원 감소해 49억원 줄었다.
목표주가, 주가 전망은?
아이큐어의 재무제표는 전형적인 바이오기업의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158억원)과 영업활동현금흐름(-76억원)이 모두 적자이며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액이 많다.
최근 4년간 투자로 유출된 금액은 2000억원 가량이다. 같은 기간 재무활동에서도 2000억원을 조달했다.
부채비율은 66.68%로 낮은 수준이다. 차입금 의존도도 29.23%로 낮아 매출액 대비 금융비용도(3.76%)도 낮다. 얼핏 재무구조가 탄탄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을 확충했기 때문이다.

아이큐어는 지난달 29일 500억원의 전환사채권 발행을 공시했다. 100억원은 시설자금에 쓰고 100억원은 운영자금, 300억원은 기타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특징 중 하나는 ‘높은 인건비’와 ‘적은 유형자산’이다. 그러나 아이큐어는 인건비가 53억원으로 높지만 유형자산도 1038억원에 이른다. 특이한 건 2019년부터 투자 부동산이 늘고 있는 점이다.
또 한 가지 눈여겨 볼 점은 ‘적은 현금’이다. 통상 제약바이오 기업은 수년간 이어진 적자와 누적 결손금이 많아도 기말 현금이 풍부하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거나 신약개발 및 설비투자를 위해 현금을 비축하기 때문이다.
아이큐어는 기말현금이 55억원에 불과하다. 실탄을 쌓기 보다는 신사업 진출을 선택한 것이다. 지난달 아이큐어는 ‘콜드체인 컨소시엄’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백신 수송 유통사로 선정시 이미지 제고와 홍보효과, 국내외 제약사와 의료기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이 없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화두는 치매 치료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큐어 패취제는 2023년 국내 매출액 1100억원(전환률 5%)을 올리고 2025년 전환률 50%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달성 시 2025년 1조1000억원까지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