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컨트롤스 주가 전망 2편
계속해서 인지컨트롤스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실적 및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실적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 6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582억원으로 7.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51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는?
기존에는 자동차를 이동 수단으로만 인식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과 같이 IT 기술력이 필수적인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애플과 같이 많은 기업들이 거대한 변화 속에서 자신들이 축적한 기술력을 적용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애플 뿐 아니라 구글은 웨이모를 통해 자율 주행을 시장에 소개했고, 아마존은 작년 6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죽스(Zoox)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일본 소니는 전기차 콘셉트카 ‘비전 S’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중국에서는 인터넷 포털 기업 바이두가 지리자동차와, 인터넷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각각 상하이자동차와 창청자동차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들 빅테크 기업들은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제조 능력이 없다보니 기존 완성차 업체들에 앞다퉈 손을 내밀고 있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이들 빅테크 기업은 새로운 고객사이자 경쟁자인 것이다.
이런 변화에 국내 기업들은 비교적 잘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그룹이 현대차 그룹과 2차 전지 등을 영위하고 있는 LG그룹이다. 중소형 전장, 친환경차 부품사들도 눈여겨볼 만하다는 평가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전장 부품 중소형 업체들은 주로 현대차·LG그룹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영위한다”며 “상위 업체들의 미래 성장성이 명확해지면 그에 따른 낙수효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금은 대형사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소형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일어나고 있는 초입 구간”이라면서 스마트폰 부품업체 중 전장 부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는 업체와 순수 내연기관 부품 업체 중 친환경차 부품으로 제품군을 키우고 있는 업체를 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중소형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비중 확대에 나설 때”라면서 “대형사 뿐 아니라 중소형 업체들의 꾸준한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