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주가 전망 2편
계속해서 솔브레인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실적은?
솔브레인이 지난 4분기 매출액 2494억 원을 기록,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 올해는 핵심사업부 역할이 부각되며 영업익 상승이 반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액, 영업이익 각각 지난 분기 대비 8.0% 상승, 9.4% 하락이다. 매출액은 컨센서스(2338억 원)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는?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솔브레인은 지난해 8월 6일 솔브레인홀딩스에서 인적분할돼 재상장됐다"며 "핵심사업부만 분할됨에 따라 이익 체력이 확보됐고 2021년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솔브레인의 21F PER은 10.1배로 국내 소재 Peer의 13.9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특히 매출 규모 및 사업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의 21F PER 평균 17.0배와 비교했을 때 업사이드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시안 법인의 인산계 식각액 공급 증가, 고객사의 신제품 납품 및 헝가리향 전해액 출하 증가, Rigid OLED 라인 가동률 회복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60억 원 수준의 성과급, 순이익은 환차손이 반영되며 전기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솔브레인의 2021년 매출액은 1조 803억 원(+21.3%, 이하 YoY), 영업이익 2580억 원(+26.4%)이 전망된다. △고객사의 공격적인 NAND 캐파 증설 및 Double Stack 적용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전해액 매출 증가에 따른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Wet Chemical 매출은 6275억 원으로 전년대비 15.4% 성장이 전망되고 삼성은 공격적인 증설을 통한 NAND 시장점유율(M/S) 증가 전략을 택했다"며 "2021년 60-80K 수준의 3D NAND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단수 NAND 캐파 증가에 따라 인산계 식각액 투입량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하반기 Double Stacking의 도입으로 나이트라이드막 제거 공정이 2번으로 늘어나 추가적인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