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주가 전망 2편

 

계속해서 코윈테크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 최근 실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최근 실적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5억원으로 10.6% 감소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4분기 및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매출에 이어 영업이익률도 27%로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 연간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기에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지난 201716억원, 2018320억원, 지난해에는 약 400억원으로 늘었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7.9%에서 22.%로 올랐다.

 

서 연구원은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 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현재 진입한 경쟁사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된다""향후 수년 간 코윈테크의 독주가 가능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장비 발주가 지연되면서 부진했다"면서도 "2차 전지 시장 성장과 주요 고객사의 생산능력 확대는 지속 중이다. 지난 10월부터는 지연된 장비 발주가 재개되고 있어 오는 4분기부터는 가파른 실적 회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코윈테크는 스마트팩토리의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 1200건 넘는 공급 실적을 보유했다.

 

지난 2012년 삼성 SDI2차전지 후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지난 3분기 기준 2차전지 78%, 석유·화학 8%, 반도체·디스플레이 2% 등이다. 수출비중은 53%에 달한다.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는?

1. "지연되었던 고객사 투자가 올해부터 재개되며 매출액이 전년대비 169% 증가한 115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고객사의 북미 투자를 시작으로 폴란드, 중국, 헝가리에서 순차적으로 총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

 

이어 "경쟁 업체들이 진출하고 있는 후공정 설비와 달리 전공정 설비는 신규 고사양 설비로 독점적 수주가 가능하다""또한 국개 메이저 고객사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로컬 2차전지 기업들로부터 수주도 올해 본격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윈테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사 발주 및 납품 일정이 지연되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감소한 42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 "코로나19로 공장 무인자동화영역이 확대되며 2020년 하반기 수주 재차 증가했다""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가 171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하는 등 회복 중이며 2021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은(PER)12.5배로 2차전지 장비 업체 평균 PER 18배 대비 현저한 저평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공정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와 에스엠코어의 경우 과거 관련 업종 대규모 투자 기대감에 힘업어 PER25배 이상으로 고평가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윈테크는 2019년 코스닥에 상장한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 기업이다.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 공정 자동화 구축을 하고 있으며, 수익성이 높은 2차전지 전공정 자동화 시스템은 국내에서 코윈테크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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