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 주가 전망 2편
계속해서 대보마그네틱의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는?
1. 지난 집사부일체에 출연하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슈카님이 기업의 방향성을 파악하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기업의 방향성은 ceo 신년사 등을 통해 파악하라고 했는데요, 대보 마그네틱 ceo의 신년 인터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익 대보마그네틱 대표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임가공 공정을 통해 얻어진 수산화리튬 등을 양극재 업체에 공급하는 완전한 신사업을 구상했다"라며 "대량 생산을 위해 충북 음성에 3만3057㎡(1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월에 생산설비를 준공하고 4월부터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고객사가 원하는 라인에 맞춰 2·4분기에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3·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체 부지의 4분의 1은 수산화리튬 가공에 사용되는 설비를 위해 활용하고 나머지는 향후 2차전지 첨가물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2차전지 사업은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라며 "대량 생산에 필수적인 공장 부지를 이미 확보했고 상장할 때 확보한 500억원 규모의 현금도 신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차전지의 경우 향후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면서 "2차전지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대보마그네틱은 일본 업체가 독점하고 있던 전자석탈철기(EMF)를 국산화해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탈철장비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신사업도 빠른 기간안에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자신감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장비 사업이 주춤했지만, 연초부터 지난해 3월 풀캐파 수준의 가동이 진행되고 있다"라며 "장비 공급을 캐시카우로 3월부터 2차전지 소재 임가공 사업에 나서는 것으로 실적 상승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그는 "첨가물 사업은 2차전지 업계를 이해하는 회사가 해야 한다"라며 "향후 2차전지 시장에서는 첨가물의 필요성이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배합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면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전기차용 2차전지 양산의 필수 소재인 양극재와 리튬을 공급하는 회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대보마그네틱의 소재업체향 탈철 장비 공급과 리튬 임가공 사업이 본격화될 내년 주가 상승을 전망
“3분기 장비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상장 이후 분기 평균 매출액 56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장비 매출 인식 지연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말 수주잔고는 143억원으로 증가했고, 신규 수주액은 65억원으로 추정돼 분기 사상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양극재 및 2차전지 회사들이 증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탈철 장비 주문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소재 사업의 가치가 반영되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00억원 미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겠지만 내년에는 탈철 장비 매출액이 증가하고 새롭게 소재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며 “리튬 임가공 사업은 리튬 공급 과잉(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2차전지 생산량 증가로 리튬 가공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에는 리튬 가격도 급등 중”이라며 “소재 사업 가치 반영에 따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