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가 전망 2편

계속해서 대우 건설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

1)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 부분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를 달성했고 올해도 34791가구를 공급, 3년 연속 1위를 노리고 있다.

 

또 올해 연초부터 흑석 11구역에 이어 상계2구역까지 수주, 지난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부문 부진을 만회하며 청신호를 켰다.

 

이 때문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0'건이라는 것만으로 경영능력을 평가받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사장의 연임이 가능하다는 견해도 만만찮다.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고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어 연임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낸 것이 김 사장의 연임에 힘을 실어준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거둔 영업이익은 5583억원으로 전년보다 5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826억원으로 40.5%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6.9%로 최근 5개년 중 최대치다. 부채비율은 2016365.1%에서 지난해 248%까지 낮아졌다.

 

더욱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4% 증가했다. 20172분기(2458억원) 이후 약 3년 반만에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동시에 최대 영업이익을 갱신했다.

지난해 수주 실적도 목표치를 9%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139126 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고, 수주잔고도 377799 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증가했다. 이는 최근 5개년 중 수주 및 수주잔고 최대 성과다.

 

특히 지난해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 21000억원과 이라크 알포 항만 공사 29000억원, 모잠비크 LNG 에어리어1 등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 계약을 따냈다. 금액으로만 총58624억원이다.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자산관리회사 본인가를 취득하고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위한 B.T.S(Build Together Startups)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드론·전기차충전·플랫폼 프로그램 개발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분 투자에도 나섰다.

 

다만 대우건설이 재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점은 변수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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