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단계 등교 주요 방역지침 필요한가?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영향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꾸준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지난 18일(31.6%) 이후 엿새 넘게 30%대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37%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의 방역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어 7월 25일 비수도권에 대해 일괄 거리두기 3단계를 결정하였다.
거리두기 3단계 등교 방역지침 주요 사항은?
거리두기 3단계 등교
거리두기 3단계 등교 방역지침은 아래와 같으며 각 지자체의 교육부에서 조정할 수 있으나 기본 안은 아래와 같다.
4단계에서는 전면 원격수업을 진행해야 하며 3단계에서는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등교 인원을 조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20일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을 발표하고 하반기부터 거리두기 2단계까지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 추세가 이어지면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가 적용돼도 전면 등교는 어렵다.
전면 등교할 수 있는 거리두기 2단계가 되려면 수도권 일일 확진자 수가 250명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
거리두기 3단계에는 초등학교는 3~6학년 4분의 3 이내, 중학교·고등학교는 최대 전교생의 3분의 2까지만 등교할 수 있다.
제주도 3단계 등교
학생 600명 이상 초등학교, 500명 이상 중·고교는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학생 400명 초과 600명 미만 초등학교, 400명 초과 500명 미만 중·고교는 3분의 2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전체 등교를 할 수 있다.
400명 이하 초등학교와 중·고교, 직업계 고교는 전체 등교한다. 고등학교 3학년과 유치원, 초등학교 1∼3학년도 매일 등교한다.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적으로 등교 방식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