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벽 고치는 방법, 도벽 치료
안녕하세요? 정신건강 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도벽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도벽은 타인의 물건을 반복적으로 훔치는 행위를 말하는데, 기본적으로 어린 자녀들의 모습을 통해 걱정과 우려로 도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유아, 청소년들에게 도벽은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도덕성을 관장하는 전두엽은 중학교 시절 왕성하게 자라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라면 분명하게 가르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사춘기 시절 호기심이나 다른 여러 환경적 요인에 물건을 훔치는 행동이 일어날 수 있고 반복될 수 있습니다. 병적이나 아니냐에 대한 구분이 필요할 정도라면 아래의 내용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또한 충동조절장애의 일환인 것인지 소아 우울의 모습인 건지, 심한 경우 품행 장애인 것인지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럼 먼저, 도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벽 뜻, 도벽이란?
병적 도벽(절도광)은 개인적으로 필요치도 않고, 금전적인 가치 때문도 아닌 물건들을 훔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물건을 훔치는 행위가 반복되는 질병입니다.
다른 충동조절장애와 비슷하게 훔치기 전에는 긴장 수준이 높아지다가 훔치고 나서는 만족감, 안도감과 긴장의 완화를 경험하는 행동을 반복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죄책감과 잡힐 것에 대한 불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건을 충동적으로 훔치기 때문에 미리 계획에 의한 범행은 아니며 단독으로 물건을 훔치게 됩니다. 훔친 물건이 목적이 아니라 훔치는 행위를 통한 만족이 목적이며 주로 여성에게 많고 생리와 연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물건의 필요가 아닌 감정의 문제로 행위 자체에 초점이 있는 것입니다. 행위를 통한 위안 등이 목적이고 행위를 통한 위안 등의 문제 해결이 안 될 때 불안하고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병적 도벽을 의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원인
원인으로는 뇌질환, 정신 지체가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전질환은 아니나 가족 중 정신과적 질환이 있다면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심리학적 특성, 정신분석적으로 공격 욕이 있거나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이별, 중요한 관계의 결별 등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도벽 증상
• 개인적으로 필요치 않은 하찮은 물건을 훔칩니다.
• 대게 훔친 물건을 살 만한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 훔친 물건은 버리거나 다시 제 자리에 몰래 갖다 놓기도 합니다.
• 미리 계획된 행동이 아닌 충동적 행동으로 언제나 혼자 저지르는 모습입니다.
• 훔치다 붙잡혀서 사회적 체면을 손상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우울, 불안,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 동반질환: 만성 우울, 신경성 식욕부진증, 과식 욕, 방화광(특히 여성에서) 등이 있습니다.
• 대부분 소매상에서 훔칩니다.
도벽의 진단 및 경과, 치료는 2편에서 계속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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